◆…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2년 5월 국제수지(잠정)’에 의하면 5월 경상수지는 38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월 24개월만에 8000만달러 적자를 낸 후 한 달만에 흑자 전환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65억5000만달러 감소했다.
5월 상품수지는 석유제품, 반도체 등 주요 제품 수출은 견조한 흐름을 보였지만 원자재, 자본재 등 수입이 급증하며 전년동월 66억5000만달러 대비 흑자폭이 39억1000만달러 축소된 27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석유제품, 화공품, 반도체 등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전년동월대비 105억달러 증가한 617억달러를 기록했다. 19개월 연속 늘었다. 수입은 원자재·자본재·소비재의 동반 확대로 전년동월대비 144억1000만달러 증가한 589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17개월 연속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2022년 1월 4억9000만달러 적자 이후 4개월만에 적자 전환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적자폭 7억2000만달러 축소됐다. 운송수지는 수출화물운임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흑자폭이 전년동월대비 4억1000만달러 확대됐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전년동월 50억3000만달러에서 14억5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이전소득수지는 3억2000만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금융계정은 30억3000만달러 순자산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54억7000만달러 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13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내국인 해외 증권투자는 71억3000만달러 늘고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는 24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파생금융상품은 2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기타투자는 자산이 13억7000만달러 늘고 부채는 50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준비자산은 23억1000만달러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