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세일보 DB
한은은 현행 노동소득분배율 명칭이 자영업자의 노동소득이 포함된 것으로 오해될 소지가 있기 때문에 보다 명확하게 표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현행 지표가 요소비용국민소득(피용자보수+영업잉여) 대비 피용자보수로 산출되는 점을 감안해 ‘피용자보수비율’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한 한은은 새로운 노동소득분배율 지표 및 혼합소득 소급분(1975~2009년)은 당분간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혼합소득 추계치, 혼합소득중 노동소득으로 간주할 수 있는 비중에 따라 노동소득분배율 지표가 민감하게 변화하고 동 비중에 대한 학계 등의 컨센서스가 아직 충분치 않은 이유에서다.
한국은행은 향후 학계와의 협업 등을 통해 관련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며 컨센서스가 충분히 형성되면 새로운 노동소득분배율 지표를 발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