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유튜브
가상화폐 분석가이자 투자자인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18일(현지시간) 공개한 유튜브 영상에서 헤이킨-아시(Heikin-Ashi, 캔들 차트와 유사하지만 모든 가격 움직임을 추적하기보다는 다양한 가격 움직임을 추적) 캔들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 향후 더욱 약세장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헤이킨 아시 캔들에 주목하는 이유는 향후 가격 움직임에 대한 보다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라며 “시가와 종가를 설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강세와 약세도 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캔들을 이용해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 모델이 시장의 모멘텀을 측정하는 데 더 유용한 방법이며 단기 변동으로 인한 노이즈를 차단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문제는 지난 몇 번의 약세 사이클이 반복되는 동안 비트코인의 동력이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투자자들이 올가을까지 실망스러운 결과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다. 특히 약세장 속에서 200일 이동평균과 같은 지표들이 저항선으로 작용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실제 약세장으로 나타내는 상당히 뛰어난 지표로 사람들이 이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코웬은 “2011년 처음 시작된 비트코인의 약세주기 동안 분기별 헤이킨 아시 캔들을 보면 한 기간에는 연속 3개, 또 다른 한 기간에는 연속 4개, 또 다른 기간 역시 4개, 그리고 2개가 나타났고 평균을 내면 3이 조금 넘는 수준이다”라며 “따라서 약세가 지속되는 기간이 3분기가 넘을 것임을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의 추정이 맞는다면 오는 3분기 역시 약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1만 달러 대 진입을 주장하는 타당한 이유가 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