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 6’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한국, 중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아시아퍼시픽(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아메리카(북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 ▲유럽(서유럽, 중동&아프리카) 등 총 네 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출전팀들은 권역별 25만 달러씩 총 100만 달러의 상금을 놓고 2주 동안 승부를 치렀다.
PCS6 아시아의 우승의 영예는 중국의 Petrichor Road에게 돌아갔다. PCS4와 PCS5 아시아의 챔피언인 Petrichor Road는 다시 한번 아시아의 최강자가 되며 대회 3연패 금자탑을 세웠다.
이 팀은 대회 2주 차부터 치킨 3회, 94킬, 148포인트를 휩쓸며 선두 자리를 탈환하는 등 역전극을 펼치며 최종 153킬, 239포인트로 우승을 차지했다.
Petrichor Road는 8만 달러(약 1억 원)의 상금과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PGC 2022’ 시드 획득을 위한 PGC 포인트 200점을 받았다.
PCS6 아시아에서는 Petrichor Road를 비롯해 중국팀의 강세가 돋보였다.
우승부터 5위까지 모두 중국팀이 차지했으며 2위에는 232포인트를 기록한 Tyloo가 올랐다. Tyloo는 상금 3만6000달러와 PGC 120점을 획득했다.
Tianba Esports는 3위로 상금 2만1000달러와 PGC 포인트 95점을 얻었다. 4위인 JuFu가 상금 1만6000달러와 PGC 포인트 80점, 5위 17GAMING이 1만2000달러와 PGC 포인트 65점을 각각 얻었다.
중국 팀의 강세에 한국 팀들은 고전했다. 마지막 매치에서 치킨을 획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Gen.G(젠지)는 6위를 기록해 상금 1만1000달러와 PGC 포인트 50점을 획득했다.
‘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1’ 우승으로 기대를 모았던 광동 프릭스는 최종 7위에 올랐다. 그 외 기블리 이스포츠가 9위, 다나와 이스포츠가 13위, 베로니카7이 15위, 마루 게이밍이 16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최다 킬을 기록한 Petrichor Road의 Aixleft 선수는 MVP에 선정돼 상금 5000달러를 추가로 획득했다.
PCS6 아시아와 PNC2022 등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