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3만5580명, 위중증 1164명, 병상가동률 66.3%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3만558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3934명 감소한 수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3만5580명이며 국내 발생 사례는 33만5531명, 해외유입 사례는 49명으로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49만7711명(해외유입 3만89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일주간 신규 확진자는 33만4653명→20만9139명→35만3936명→49만844명→39만5597명→33만9514명→33만5580을 기록했다. 최근 7일간 일평균은 35만1312명이다.

전날(25일)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유행이 서서히 정점을 지났고 감소 추세로 전환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유행 감소 속도가 어떨지는 향후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평가가 가능하다"며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우세화로 점차 경계를 늦출 수는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6만4천25명, 경기 9만775명, 인천 1만6천785명, 경남 2만2천679명, 부산 1만6천362명, 경북 1만5천173명, 대구 1만4천217명, 충남 1만3천167명, 전남 1만2천849명, 전북 1만2천202명, 충북 1만1천616명, 대전 1만1천202명, 강원 1만43명, 광주 9천909명, 울산 7천450명, 제주 4천82명, 세종 3천7명으로 집계됐다.

26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1164명, 사망자는 32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 수는 전날 393명에 비해 70명 줄었다. 지난 일주간 사망자는 327명→329명→384명→291명→469명→393명→323명을 기록했으며, 최근 7일간 일평균 359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1만4617명이며 치명률은 0.13%이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66.3%를 보였다. 보유병상 2825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953개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43.7%가 찬 상태로, 2만4987개 중 1만4069개가 비어 있다. 재택치료자는 190만2천347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6.7%(누적 4천447만1천405명)이며,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3.5%(누적 3천259만2천396명)가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