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사업보고서 제출 지연 23개사에 제재 면제

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업보고서 등을 기한 내 제출하지 못한다고 신고한 23개 사와 그 감사인 16개 사에 대해 제재를 면제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재를 면제받게 된 회사는 상장사 19개(코스피 4, 코스닥 12, 코넥스 3), 비상장사 4개사 등이다.

금융위는 이들의 경우 감사 전 재무제표는 작성됐으나 사업보고서 및 감사보고서 작성이 지연된 경우(17개사)가 대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제재를 면제받은 회사중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 21개사와 그 감사인은 올해 1분기 보고서 제출기한인 5월16일까지 감사 전 재무제표와 사업보고서,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업보고서 제출대상이 아닌 법인과 그 감사인은 6월16일까지 감사 전 연결재무제표 및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