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올해 8천달러까지 상승 전망 "투자자 주목해야"

투자자들은 3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이더리움이 장기적인 조정과 함께 상승 에너지 축적의 최종단계에 있어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구독자 71만 명을 가진 유튜브 계정 운영자이자 가상화폐 분석으로 유명한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8일(현지시간) 이더리움(ETH)이 1년간의 긴 횡보를 통해 상승을 위한 모멘텀 축적의 최종단계로 곧 돌파구(재상승)에 나설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그간 이더리움의 움직임을 추적한 차트를 통해 2000달러에서 4000달러 사이 가격대에서의 장기 횡보는 더 높은 가격으로 가기 위한 힘을 재축적하는 구간 중 하나로 긴 횡보를 마칠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2000달러~4000달러 사이의 횡보는 에너지 재축적 영역으로 봐야 하며 박스권을 탈출하면 다시 이 가격 영역으로 되돌아오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전에 박스권을 탈출하면 다시 같은 영역으로 회귀하는 경우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향후 전망과 관련, 현재의 횡보에서 완전히 탈출하는 시기는 6월 또는 7월로 이때 전 고점을 완전히 돌파한 후 7000달러~8000달러 수준까지 상승한 후 12월을 전후로 최종 5000달러 선으로 하락하는 포물선 형태의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