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인탑홀딩스. 2월 둘째 주 암호화폐 시황 전망
- 빅테크 호 실적·美 의회의 암호화폐 관련 세금 면제 법안 추진... "반등 움직임 지속"
- "숏포지션의 청산에 따른 숏스퀴즈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주의해야"
◆…업비트 비트코인 주봉차트
7일 다인인베스트 연구소는 '2월 둘째주 암호화폐 주간시황' 자료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연구소는 지난 설 연휴 기간 동안 빅테크의 실적발표가 있었으며, ▲애플▲구글▲아마존의 호 실적으로 인한 빅테크의 상승과 미 의회의 암호화폐 관련 세금 면제 법안 추진 소식에 발 맞춰서 반등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의 올해 동계올림픽 시기와 맞물린 디지털 위안화(CDBC)의 홍보, 일본의 가상화폐 상장 절차 간소화 논의, 한국 대선주자들의 가상화폐 친화적인 행보 등은 향후 가상화폐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소는 특히 ▲MS, 삼성, 애플, 닌텐도 등 메이저 업체의 메타버스 진출▲MS의 블리자드 81조8835억원에 인수▲샌드박스(SAND)와 디센트럴랜드(MANA) 등 메타버스 내 부동산 개발 진행 등 가상화폐에서도 메타버스와 NFT 관련 이슈가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 시황은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6178만5500원과 6238만9000원을 돌파하려는 반등 추세가 예상되며, 5061만9000원의 지지선이 깨지면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재학 애널리스트는 글래스 노드의 온 체인 데이터를 인용, "이번 조정 시기에 거래소로 유입되던 비트코인 수량은 다시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고, 거래량도 함께 감소했지만 파생상품 미결제약정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1월 조정 기간에 숏포지션(하락 베팅)이 늘어난 상황에서 반등 상승이 지속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숏 포지션의 청산에 따른 숏스퀴즈(숏포지션 정리에 따른 상승)가 발생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어 변동성도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