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환자, 적시 응급처치... 지역 의료격차 해소"
"향후 '개인 맞춤형' 정밀 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확산"
"의료 빅데이터 구축과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보급·확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1월 31일 안양역 인근을 찾아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했다. [사진=국민의힘 선대본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4일 알레르기 환자에 대한 "전국 단위"의 진료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정책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서른 번째 '석열씨의 심쿵약속'을 공개했다.
정책본부는 "약물 알레르기는 유형이 다양해 구분하기 쉽지 않고 나타나는 증상이 환자마다 상이해 정형화된 감지방식과 진단이 어려운 현실"이라며 "그래서 알레르기 환자의 병력은 구급현장과 응급처치 초기 단계에서 매우 중요한 단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일부' 병원에서만 정밀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의료진이 클라우드에 있는 의료 데이터에 접근해 진료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수준"이고 "응급상황이나 다른 지역에서 위급한 수준의 알레르기 반응 시 적시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제한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사전에 알레르기 환자의 동의를 받아 지방 중소·개인병원 및 종합병원 응급실, 119구급대 간에도 문진표와 의료 데이터를 공유하는 '전국 단위'의 네트워크 구축할 계획이다. 이러한 네트워크는 알레르기 환자에 대한 적시의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하고,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윤 후보는 이번 알레르기 환자정보에 대한 네크워크 구축을 향후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서비스 제공으로 확산해 의료 빅데이터 구축,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의료정보시스템 보급과 확산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