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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거리두기 2주 연장 무게... 2월 확진자 하루 2~3만 가능성"

  • 보도 : 2022.01.12 18:23
  • 수정 : 2022.01.12 18:23

현행 거리두기 조정 여부 14일에 발표

심야극장 정도만 미세조정 가능성

조세일보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감소하는 등 방역 지표가 호전됐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라는 변수가 있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신중히 검토해 14일 발표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명동의 거리.<사진=연합뉴스>
 
오는 16일 종료 예정인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식당·카페 오후 9시 영업종료' 등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주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는 방향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당정 간담회 형식으로 열린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3차 회의'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돼 이같이 논의했다고 신현영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신 대변인은 "예측하건대 2월에 2만~3만명의 일일 신규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있고, 올해 상반기 확진자가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는 정부 보고를 받았다"며 "현재 시점에서는 오미크론 확산세나 설날 연휴의 위험성 등 여러 상황에서 오히려 더 악화될 것에 대비해 완화보다는 (거리두기를 유지해) 안정적으로 가야 한다는 게 중론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 완화 가능성에 대해 "오늘도 정부 일상회복위에서 여러 어려움으로 거리두기 완화 검토도 하기는 했다"면서도 "오미크론 사태로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받기보다는 지금 안정적으로 (방역을) 진행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충분히 보상하는 게 더 낫다는 식으로 어느 정도 중지가 모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16일로 종료되는 현재의 거리두기 조치는 일단 2주 가량 더 연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 대변인은 "설 연휴가 있기 때문에 (그 전까지) 조금 더 기간을 연장해서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정부로부터) 보고를 받았다"며 "확정된 건 아닌데 2주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심야극장 등 일부 업종에 한해 미세조정을 검토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방역패스에 대한 법원 판결도 곧 나올텐데 결과가 어떻든 간에 임산부 방역패스등 합리성에 대한 부분을 검토해달라는 요청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지금은 겨울방학이지만 개학해 오미크론이 확산된다면 집단감염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는 공감대가 있었다"며 "백신접종 독려 방안을 강구하도록 요구했다. 학생들이 백신을 맞고 이상반응이 있을 경우 지원할 방안도 논의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당정 논의를 참고해 14일 거리두기 조정 여부 등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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