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낙연 오찬 회동, 본격 지원 나설까?

이낙연 본격 지원 나설까 주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전격 회동을 갖는다.

민주당 권혁기 선대위 공보 부단장은 23일 오전 "이낙연 전 대표와 이재명 후보는 오늘 12시 오찬 회동을 갖는다"고 밝혔다.

권 부단장은 "이재명 후보는 이 전 대표님의 그간의 성원과 자문에 감사드리기 위해 오찬을 요청했고, 이 전 대표가 흔쾌히 응답해  오늘 회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후보는 코로나 팬더믹과 양극화 심화로 고통받는 국민의 삶을 회복시킬 해법과 방안마련에 이 전 대표의 경륜과 지혜가 큰 힘이 된다고 믿으며 이 전 대표의 주도적인 활동을 요청할 것"이라고 회동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오찬은 중구 소재지 달개비 식당에서 12시에 진행되며, 이 후보 측 배석자는 오영훈 비서실장, 이 전 대표 배석자는 윤영찬 의원으로 알려졌다.

오찬 후 회동 결과는 언론에 브리핑 될 것이라고 권 부단장은 전했다.

전격 회동 후 이낙연 전 대표가 본격적인 대선 캠페인에 함께하게 될 지 여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