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 '생명존중 캠페인' 마무리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위원장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 김희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대주교)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살예방을 위한 국민 모두의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 추진한 '2021 생명존중 캠페인'을 37일간 진행한 끝에 지난달 30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는 국내에서 하루 평균 37.8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현실을 자각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 참가자가 '어떤 너라도 사랑해'라는 주제의 동일한 이미지로 프로필을 바꿔 한 사람의 생명이 소중하고 이를 위해 동참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캠페인 이미지는 지난 9월 생명존중 디자인 공모전에서 생명존중대상을 수상한 작품이 선택됐다.

협의회의 소속 44개 기관과 종교인, 중소기업, 병원, 시민조직, 노동자연합, 간호사, 약사, 사회복지사, 정신보건전문가 등 민간기관과 보건복지부 외 정부부처도 함께 참여했다.

한편 협의회는 자살문제의 해결을 위해 정부뿐 아니라 사회 전 분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정부, 언론계, 종교계, 재계, 노동계, 학계, 협력기관 등 44개 단체가 참여해 2018년에 출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