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유튜브 방송 캡쳐.
강 대표는 지난 12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심상정 정부를 수립하겠다는 것을 전면적으로 내걸고 치르는 첫 선거다. 심 후보는 대선 후보 하려고 나온 것이 아니고 대통령 하려고 나왔다"고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해선 "윤 후보는 꼰대 이미지가 좀 더 강하다. 회사에서 부장님 보는 그런 느낌"이라며 "여가부 폐지 공약도 했고, 저출산이 페미니즘 때문이라는 말도 했다. 사실은 청년들의 젠더 문제에 있어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모르면 경청해야 하는데 본인이 아는 것처럼 이런 태도를 보이고 있어서 청년 여성들은 도저히 지지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심 후보는 지금 청년 여성들한테 굉장히 호응이 뜨겁다"며 "지금 2030 여성들 같은 경우에 심 후보를 거대 양당 후보 다 제치고 제일 호감도가 높게 나오고 있다. 이제 곧 심상정 돌풍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해선 "이 후보가 이제까지는 말로는 성평등 외피를 두르고 있었지만 최근에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가 떨어지고 국민의힘에서 청년 남성들이 탈당하면서 그 표에 욕심이 생긴 것 같다"며 "페미니즘을 몰아내달라는 글도 공유했는데 이는 청년 여성들의 뒤통수를 세게 후려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의당의 청년 정책에 관해선 "거대 양당이 지금까지 대장동과 고발사주를 이야기할 때 정의당은 주 4일제를 말했다. 국민들이 많이 호응도 해줬다"며 "저희는 대선 전략을 반전의 선택지를 만드는 것이다. 심 후보의 지지율이 10%를 넘어가면 그때부터는 정말 국민들이 윤 후보를 이길 후보는 이 후보가 아니라 심 후보라는 인식이 생겨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