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분석원, 가상자산 전담조직 신설

정부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관리감독과 제도개선 등을 위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인력을 14명 증원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는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금융위원회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라 금융정보분석원은 이번 직제 개정에 따라 ‘제도운영기획관’ 자리와 ‘가상자산검사과’가 신설된다.

제도운영기획관은 자금세탁 방지 등 가상자산 업무와 관련해 금융정보분석원장을 보좌하며 가상자산검사과는 가상자산 사업자 관리감독, 제도개선, 자금세탁방지 등의 법정사무를 전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