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블레이드앤소울2 출시일인 26일 10% 이상 급락하고 있다.
시가 77만6000원으로 시작 후 73만4000원까지 하락한 엔씨소프트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11.95%(10만원) 하락한 73만7000원에 머무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20분 만에 엔씨소프트 주식 3만8232주를 팔아치우며 주가 하락을 견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출시된 신작 블레이드&소울2는 지난 25일 구글 플레이 인기 1위에 오르는 등 업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으나 공식 출시됨과 동시에 모멘텀이 사라지면서 외국인투자자의 차익 실현을 이끈 것으로 판단된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2의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는 내년 1분기부터는 실적 또한 더욱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며 “블레이드앤소울2의 초반 6개월 일매출액은 22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