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은미 "(금명간) 확진자 2천 명 돌파...재택 근무 강력 권고해야"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10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수요일(11일)과 목요일(12일)쯤 확진자가 2천 명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며 재택근무 권고를 강력히 주문했다.

천 교수는 "아마 이번 수요일, 목요일에 아마 가장 많이 확진자가 나올 것이다. 주말과 어제, 오늘을 보면 (확진자가) 분명히 느는데 2,000명이 안 넘는다면 검사 건수가 적어서 안 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2,000명이라는 숫자가 넘게 되면 그다음에는 급속도로 올라갈 수가 있고 휴가철이 끝났기 때문에 휴가지에서 감염된 분들이 이제 검사할 것"이라고 확진자 급증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어 "미국 같은 경우는 백신 접종이 2차가 50%를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안 써서 오늘도 (확진자가) 10만 8,000명이 나왔다"며 "마스크뿐 아니라 사람과 만나지 않아야 하니 정부가 재택근무를 강력히 권고하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