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국제 > 국제

6월 아시아 공장활동 약화…델타변이·공급망 병목 영향

  • 보도 : 2021.07.01 14:18
  • 수정 : 2021.07.01 14:18

방역 규제 강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

6월 제조업 생산 감소…코로나19 전보다 심각

동남아 PMI 50 미만으로 크게 하락

한국 PMI, 다른 아시아 나라와 달리 소폭 상승

조세일보
◆…중국 저장성 저우에 있는 철골 구조물 공장. (사진 로이터)
6월 아시아 공장 활동 회복세가 약화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IHS마킷의 조사에 따르면 6월 아시아 공장 활동은 델타 변이 확산과 공급망 병목에 따른 방역 규제 강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특히 베트남과 말레이시아가 심한 타격을 입었다.

앤드류 하커 IHS마킷 경제담당 이사는 "6월 구매자관리지수(PMI)는 코로나19 대유행이 베트남 제조업 부문에 끼친 영향을 명확히 보여준다"며 "규제로 지역 공장이 폐쇄하자 생산량이 감소한 반면 다른 지역엔 신규주문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초보단 심각하지 않으나 10년 전 조사가 시작된 이후 6월 제조업 생산 감소는 코로나19 이전보다 훨씬 심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기관 카이신(Caixin)/마킷(Markit)에 따르면 중국 공장 활동이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6월 생산 증가율도 15개월 만에 가장 낮아졌다. 카이신(Caixin)/마킷(Markit) PMI는 5월 52에서 6월 51.3으로 기록됐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세계 반도체 부족으로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대다수 아시아 수출 강국에 타격을 입혔는데 6월 들어 4개월 만에 공장 활동이 가장 저조했다.

한국은 6월 공장 활동이 9개월 연속 성장하고 있으나 기록적인 투입 및 생산 가격 상승로 제조업에 큰 부담이 가해지고 있다.

한국 PMI는 5월 53.7에서 6월 53.9로 소폭 상승했고 일본 PMI는 5월 53에서 6월 52.4로 소폭 하락했다.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 공장 활동이 크게 위축했는데 이는 백신 공급 지연 영향이 크다.

베트남 PMI는 5월 53.1에서 6월 44.1로 급락하며 심각한 경영 악화 상태에 들어갔다.

말레이시아 PMI도 5월 51.3에서 6월 33.9로 떨어졌고 대만 PMI도 62.0에서 57.6으로 떨어졌다.

PMI가 50을 넘기면 경기 회복을, 50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우사마 바티 IHS마킷 경제학자는 "제조업체들은 심각한 공급망 병목 현상이 공장 활동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의견을 예전보다 더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제공 로이터>

주요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