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산업 > 산업

비트코인, 머스크 리스크 벗어나 연말 12만5천 달러 달성

  • 보도 : 2021.05.17 11:54
  • 수정 : 2021.05.17 11:54

조세일보

◆…자료:코인데스크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 시장에 계속 폭격을 가하는 가운데 리서치 업체는 오히려 목표가격을 상향조정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미국의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창업자 겸 수석 애널리스트 톰 리(Thomas Lee)는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배신하는 행동을 계속 이어 가는 가운데 보유량을 두 배로 늘리고 목표가격을 10만 달러에서 12만50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비토코인 대량 보유자인 일론 머스크가 갑작스럽게 변심을 했지만, 목표가격을 내리지 않고 오히려 연말까지 12만5000달러로 상향 조정하겠다”라며 “테슬라의 비트코인 투자에 따른 ESG(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 리스크를 고려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론 머스크의 변심에 따라 사람들이 비트코인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로 돌아서기보다는 디지털 자산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에 더 집중하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으며 재생에너지나 작업증명을 제공하는 보다 효율적인 방법에 초점을 맞추기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3일 일론 머스크는 비트코인의 채굴과 거래에 사용되는 에너지 문제를 이유로 자사 차량 구매 시 결제를 허용하겠다는 발표를 뒤집으면서 디지털 자산 생태계 전반에 큰 충격파를 일으키며 비트코인은 15% 이상 하락했고 이더리움, 리플은 물론 관련 회사인 코인베이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스퀘어 주식도 동반 폭락했다.

그리고 17일에는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전량 매각했거나 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정말이다(Indeed)”라고 시인하면서 또 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러나 리는 비트코인 지불을 중단한 머스크의 결정에 대해 “환경문제보다는 가격의 변동성이 결제를 중단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을 것”이라며 “구매 당시 헤지하지 않은 한 회사의 재무적 관점에서 실물 보유가 좋은지 모르겠다”라고 지적했다.

즉 수시로 변동하는 가격 상황에서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구매자들이 먼저 지불하고 나중에 차량을 인도하는 것보다 같은 날 같은 시간 즉시 거래를 해야만 가격 변동으로 인한 리스크를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리는 “시가총액이 전체 가상화폐 시장의 50% 이하로 떨어지더라도 시장 지배력은 약화되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지배력은 약세장에서 강화될 수 있기 때문에 목표가격을 상향했다”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