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사진:DB>
이스라엘군은 지난 목요일 이스라엘 남부에서 시리아 지대공 미사일이 폭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아의 공격은 이스라엘에서 비밀리에 진행 중인 디모나 원자로 인근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부상이나 피해에 대한 보고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군은 이번 발사에 대응하여 시리아 영토를 향해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국영 통신은 “시리아 공군이 다마스쿠스 교외 지역을 표적으로 삼은 이스라엘의 로켓 대부분을 격추시켰다”며 “이스라엘의 공격을 차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공격으로 군인 4명이 부상을 입었고 일부 물질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한 시리아 군 탈북자는 “이스라엘 군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가 주둔하고 있는 다마스쿠스에서 북동쪽으로 약 40km 떨어진 두마이어(Dumair) 마을 근처를 공격했다”며 “이 지역은 과거 이스라엘이 반복적으로 공격 한 곳”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언론은 몇 주 동안 이란군의 장거리 미사일이나 무인기가 예멘까지 공격할 가능성을 예상하고 디모나 원자로와 홍해 항구 아일라트 주변의 방공망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는 핵 프로그램과 최근 급증한 파괴공작 등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제공: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