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중국 북경 골프존파크 1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팡정 중국골프협회 사무총장(왼쪽)과 박성봉 골프존차이나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제공
골프존차이나가 지난 12일 중국 북경 골프존파크 1호점에서 중국골프협회와 '중국 골프 대중화 전략 파트너십 계약 체결 및 중국골프협회 주관 골프존 차이나 투어(GOLFZON CHINA TOUR)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중국 실내 골프 산업 발전·대중화를 위해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대중골프 사업의 양·질적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내 실내 골프 인프라 구축과 실내 골프대회 표준화 작업에서도 협력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중국골프협회 주관으로 골프존 차이나 투어가 올해 4개 대회 나뉘어 개최된다. 대회별 전체 상금은 100만위안(한화 약 1억 7000만원), 우승상금은 각각 30만 위안(약 5000만원) 수준이다. 이는 중국 내 단일대회로는 가장 높은 상금액의 온라인 프로골프 대회로 현지 오프라인 투어대회 상금도 상회한다는 게 골프존측 설명이다.
오는 12월에는 전국 일반인 골퍼를 대상으로 100만위안의 상금이 걸린 골프존 차이나 오픈도 열릴 예정이다. 전국 대회 형식으로 중국 내 80여개 골프존 매장에서 예선과 본선이 나뉘어 진행된다.
박성봉 골프존차이나 대표이사는 "이번 중국골프협회와 맺은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중국 대중 실내 골프 문화의 확산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라며 "중국 내 온라인 대회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동력과 패러다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