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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0년 경영실적] ④

은행 부채, 작년말 2680조원 달해…전년비 11% 증가

  • 보도 : 2021.04.02 07:01
  • 수정 : 2021.04.02 09:40

국민은행 부채 392조원으로 최다, 41조원 늘어…자산 규모 1위
카카오뱅크 부채 24조원, 급속도로 증가…3조원 가까이 늘어

조세일보

◆…자료=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은행 18개사

국내 은행들의 2020년 부채 규모가 전년도에 비해 두자리수로 늘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가계를 지원하기 위해 대출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조세일보가 국내 18개 은행의 경영실적을 전수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은행들의 총부채 규모는 2679조9658억원으로 전년의 2414조456억원에 비해 11.0%(265조9202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의 주된 사업 모델은 개인과 기업에 대출하면서 수익을 내야 하기 때문에 부채 규모가 매년 증가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은행들의 부채 규모가 늘어나면서 자산 규모도 비례해 커졌다. 시중 18개 은행의 지난해말 자산총계는 2892조1949억원으로 전년의 2611조1031억원보다 10.8%(281조918억원) 증가했다.

KB국민은행은 부채와 자산 규모면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민은행의 지난해말 부채는 391조6664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41조418억원 늘었고 자산규모도 전년보다 42조6404억원 증가한 422조1262억원에 이르고 있다.

NH농협은행의 지난해말 부채 규모는 315조6353억원으로 전년보다 40조3794억원 늘었다. 자산은 전년보다 41조1179억원 증가한 333조1525억원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부채가 370조191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0조5220억원 증가했고 자산규모도 396조7167억원으로 전년보다 31조9724억원 늘어났다.

IBK기업은행은 지난해말 부채가 311조3627억원으로 전년보다 38조896억원, 자산이 334조9588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40조1851억원 증가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말 부채가 353조3600억원, 자산이 379조4477억원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은 부채와 자산 규모가 각각 335조2519억원, 358조2577억원을 보였다.

KDB산업은행은 지난해말 부채가 221조4695억원으로 전년보다 29조4370억원, 자산은 251조8520억원으로 전년보다 34조167억원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행은 부채가 54조6628억원, 자산이 59조9548억원으로 나타났고 대구은행은 각각 54조2703억원, 58조7693억원으로 집계됐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말 부채가 78조6678억원, 자산 83조3462억원을 보였고 한국씨티은행은 부채와 자산이 각각 38조9041억원, 45조2447억원을 기록했다.

경남은행은 부채가 38조6691억원, 자산 42조982억원을 나타냈고 Sh수협은행은 각각 40조1723억원, 43조3985억원으로 조사됐다.

광주은행은 부채와 자산이 각각 24조8234억원, 26조7508억원으로 나타났고 전북은행은 각각 17조1522억원, 18조6193억원을 보였다. 제주은행은 부채 6조110억원, 자산 6조5204억원을 나타냈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는 지난해말 부채규모가 23조8530억원으로 전년의 21조454억원에 비해 2조8076억원 상당 불어나며 빠른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자산규모도 전년의 22조7241억원에서 26조6500억원으로 3조9259억원 늘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말 부채가 3조8423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조4881억원, 자산규모도 4조3311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7725억원 각각 증가했다.

조세일보는 국내 은행 18개사에 대해 지난해 순이자이익 실적을 기준으로 순위를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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