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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0년 경영실적] ③

은행, BIS 기본자본비율 평균 15.13%…192bp 급등

  • 보도 : 2021.04.02 06:56
  • 수정 : 2021.04.02 09:38

충당금 쌓은 덕에 재무구조 안정…BIS 권고보다 2배 이상 높아
카카오뱅크 기본자본비율 19.55% 1위…한국씨티은행 2위로 밀려

조세일보

◆…자료=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은행 18개사

은행들이 코로나19에 대비한 충당금과 라임·옵티머스 펀드 판매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면서 BIS(국제결제은행) 비율이 급등했다.

코로나19 위기를 맞아 은행들이 자기자본을 늘리면서 재무건전성을 꾀한 결과다. 코로나19의 역설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조세일보가 국내 18개 은행의 2020년 경영실적을 전수 조사한 결과 BIS 기준 기본자본비율은 평균 15.13%로 전년의 13.21%에 비해 192bp(1bp=0.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2020년부터 시중은행과 똑같이 바젤Ⅲ를 적용받게 됐다.

BIS 기본자본비율은 국제결제은행이 제정한 위험자산 대비 은행 자산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은행 건전성을 평가하는 데 활용된다. 바젤Ⅲ에서는 은행들이 기본자본비율을 6% 이상으로 가져갈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국내 은행의 평균 BIS 총자본비율은 17.01%로 전년동기의 15.13%에 비해 188bp 오르며 바젤Ⅲ에서 권하는 8%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국내 은행들은 은행업 감독규정에 따라 BIS 총자본비율이 10.5% 이하로 떨어지면 배당정책이 제한되고 8% 이하일 경우에는 금융위원회로부터 경영개선 조치를 권고 받게 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부터 바젤Ⅲ를 적용받게 됐는데 기본자본비율이 19.55%로 전년에 비해 641bp 올랐고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총자본 비율은 20.03%로 나타났다.

한국씨티은행은 그동안 가장 높은 기본자본비율을 보여 왔으나 지난해 카카오뱅크에 1위를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씨티은행의 기본자본비율은 19.19%, 총자본비율은 20.06%로 조사됐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기본자본비율은 15.42%로 전년의 14.68%에 비해 74bp 상승했고 총자본비율도 17.78%로 전년의 15.85%에 비해 193bp 올랐다.

NH농협은행은 기본자본비율이 15.11%, 총자본비율이 17.70%를 나타냈고 신한은행은 기본자본비율이 15.88%, 총자본비율이 18.47%를 보였다.

IBK기업은행은 기본자본비율이 12.82%, 총자본비율이 14.82%를 기록했고 하나은행은 기본자본비율이 12.83%, 총자본비율이 14.73%로 조사됐다.

우리은행은 기본자본비율과 총자본비율이 각각 15.03%, 17.34%를 기록했고 KDB산업은행은 기본자본비율이 14.26%, 총자본비율이 15.96%로 집계됐다.

BNK부산은행의 기본자본비율은 16.60%, 총자본비율은 18.53%로 나타났고 대구은행은 기본자본비율과 총자본비율이 각각 15.64%, 17.53%로 밝혀졌다.

SC제일은행은 기본자본비율과 총자본비율이 13.62%, 15.47%에 이르렀다. 경남은행은 기본자본비율이 15.59%, 총자본비율이 17.86%를 기록했다.

Sh수협은행은 기본자본비율이 13.01%, 총자본비율이 13.98%를 나타냈고 광주은행은 기본자본비율이 15.79%, 총자본비율이 17.60%에 달했다.

전북은행은 기본자본비율이 11.98%, 총자본비율이 14.51%를 보였다. 제주은행은 기본자본비율이 12.76%, 총자본비율이 15.82%를 나타냈다. 케이뱅크는 기본자본비율이 17.27%, 총자본비율이 17.90%로 조사됐다.

조세일보는 국내 은행 18개사에 대해 지난해 순이자이익 실적을 기준으로 순위를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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