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기온 (출처 기상청)
설날인 12일, 낮 최고 온도가 17도까지 올라 포근한 날씨가 될 전망이다. 다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을 -5∼5도, 낮 최고기온을 9∼17도로 예보했다. 낮엔 어제에 이어 따뜻한 초봄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교차가 커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겠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4.0도, 인천 1.5도, 수원 0.9도, 춘천 -2.9도, 강릉 8.4도, 청주 1.7도, 대전 1.1도, 전주 3.3도, 광주 4.7도, 제주 11.5도, 대구 2.9도, 부산 8.2도, 울산 6.8도, 창원 4.9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인천·경기 남부·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서쪽과 일부 영남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아침까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고, 그 밖의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 일부 경상권과 전남 동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므로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ｍ, 서해 앞바다에서 0.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ｍ, 서해 0.5∼2ｍ, 남해 0.5∼2.5ｍ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