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력·장비 부족 항의하는 미 매사추세츠 간호사들.(제공 연합뉴스)
미국에서 4일(현지시간) 기준 하루 동안 22만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CNN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5일 오전 10시30분) 기준 전날 미 전역에서 22만7885명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1월 코로나19 발병 이래 역대 최고치다.
미국은 지난 3일 21만8442명의 일일 신규 확진자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데 이어 하루 만에 기록을 갱신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지난 2일 2804명, 3일 2879명, 4일 2607명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39만여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27만9000여명이다.
방역 전문가들은 11월 말 추수감사절 대이동과 가족 모임의 여파가 12월에 나타나고 크리스마스 연휴 시즌에 코로나19 확산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