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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라임사태' 증권사 제재심 결론 못내…내달 5일 재개

  • 보도 : 2020.10.30 00:06
  • 수정 : 2020.10.30 00:06

조세일보

◆…사진=라임자산운용

라임사태 관련 펀드 판매 증권사를 대상으로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의위원회가 29일 열렸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끝났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제24차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밤 10시경까지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에 대한 검사결과 조치안을 심의했지만 시간 관계상 회의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두 증권사와 이날 심의 대상에 오르지 못한 KB증권에 대한 제재 조치는 다음달 5일 회의를 속개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제재심의위원회는 다수의 회사측 관계자들과 검사국의 진술, 설명을 충분히 청취하면서 밤늦게까지 심의를 진행했으나 시간관계상 일단 금일 회의를 종료하고 심도있는 심의를 위해 11월 5일 다시 회의를 속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증권사 제재심은 오후 2시부터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증권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제재 대상이된 전현직 CEO들이 소명을 하기 위해 직접 참석했다.

첫 대상인 신한금융투자에 대한 심의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길어진 6시간 이상 진행되며 다음 일정이 지연됐다. 김병철·김형진 전 신한금투 대표는 이날 제재심에 직접 참석했다.

대신증권의 조치안은 신한금투 심의를 마친 후인 오후 8시 40분 경부터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증권에서는 오익근 현 대표가 직접 출석했다. 제재 대상이된 현 금융투자협회장인 나재철 전 대표는 불참했다.

KB증권 박정림 대표, 윤경은 전 대표 등은 이날 밤 오후 9시께 금감원에 도착했지만 시간 관계상 심의를 시작하지도 못하고 다시 발길을 돌려야 했다.

금감원은 지난 7일 이들 3개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들에게 직무정지를 염두에 둔 중징계를 사전통보한 바 있다.

임원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 수위는 해임권고, 직무정지, 문책경고, 주의적경고, 주의 등 5단계로 나뉜다. 중징계를 받게 될 경우 일정 기간(문책경고 3년, 직무정지 4년, 해임권고 5년) 금융기관 임원 선임이 제한된다.

임원 징계와 별개로 기관에도 별도의 징계 수위가 통보된 상태다. 기관 중징계에는 기관경고, 업무정지, 인허가 취소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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