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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부마민주항쟁, 진상규명과 배상 노력하겠다"

  • 보도 : 2020.10.16 09:05
  • 수정 : 2020.10.16 09:59

부마민주항쟁 41주년 맞아 SNS로 소회 밝혀..."진상규명 위해 노력"
문대통령 지난해 기념식엔 직접 참석, 올핸 정세균 국무총리가 참석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부마민주항쟁 41주년을 맞아 "부마민주항쟁은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유신독재를 끝내는 기폭제였다"고 평가했다.

조세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부마민주항쟁 41주년을 맞아 SNS 메시지를 통해 "부마민주항쟁은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유신독재를 끝내는 기폭제였다"고 평가했다.(사진=문대통령 SNS)

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여 광주민주화운동, 6월항쟁, 촛불혁명까지 민주주의의 불씨를 살린 대한민국 민주주의 운동사의 큰 획이었다"며 "시민과 노동자가 함께, 민주주의가 국민 모두의 것이라고 알린 대규모 항쟁이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은 부마민주항쟁 41주년이다"라며 "그날, 부산과 마산의 거리에서 함께했던 시민들을 기억하며, 기념식을 준비하고 부마민주항쟁을 잊지 않도록 애써주고 계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특별히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고 두 번째 기념식이, 항쟁이 시작되었던 부산대학교에서 열리게 되어 감회가 깊다"면서 "기념식은 부산과 창원에서 번갈아 열리는데, 지난해 경남대학교에서 열린 첫 번째 기념식에는 직접 참석했다. 오늘은 총리께서 참석하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여전히 '나'와 '이웃'을 위한 자발적 방역과 '모두를 위한 자유'를 실천하며 새로운 민주주의를 써가고 있다"며 "부마민주항쟁이 살아있는 역사로 오래도록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전해주고, 코로나와 싸우고 있는 부산과 창원 시민들에게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부마민주항쟁의 진상규명, 배상과 보상, 기념사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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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10월 16일 오전 경남 창원시 경남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창원시 경남대학교에서 열린 40주년 기념식에 직접 참석, 기념사를 통해 "3.15의거로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곳도, 87년 6월항쟁의 열기가 주춤해졌을 때 항쟁의 불꽃을 되살려 끝내 승리로 이끈 곳도 이곳 부·마다"라면서 "부·마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지"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부마민주항쟁은 우리 역사상 가장 길고, 엄혹하고, 끝이 보이지 않았던 유신독재를 무너뜨림으로써 민주주의의 새벽을 연 위대한 항쟁이었다"라며 "유신독재의 가혹한 폭력으로 인권을 유린당한 피해자들 모두에게 대통령으로서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부산과 경남(마산)지역 학생과 시민들이 박정희 유신독재에 항거한 민주항쟁으로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과 함께 4대 민주항쟁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정부가 주관하는 두 번째 기념식이다. 올해는  이날 오전 항쟁의 시발점이 된 부산대학교 '넉넉한터'에서 '제41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다시 시월에 서서'라는 주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정세균 국무총리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각계 대표와 부마민주항쟁 관련자, 가족 등 100명 정도만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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