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산업 > 산업

낸드플래시, 판매가 3분기 급락에 이어 4분기도 '암울'

  • 보도 : 2020.07.31 16:43
  • 수정 : 2020.07.31 16:43

조세일보

◆…자료:트렌드포스

삼성전자가 반도체 영향으로 2분기 깜짝 실적을 보였지만 오는 3분기에는 이러한 예상외의 실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회사 트렌드포스는 30일 공개한 '2020년 분기별 낸드플래시 판매단가 및 가격 동향 보고서'를 통해 3분기 웨이퍼 가격의 하락에 따라 낸드플래시 가격이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상당한 기간 계속돼온 가격 현물시장 하락이 3분기부터 전반적인 계약가격 하락으로 확산으로 이어지며 급락세를 보일 것이라며 공급/수요 비율이 2.6%를 상회, 공급과잉을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공급과잉이 초래된 주요 원인은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성장률 저하에 따른 재고누적으로 과도한 재고가 이월됨에 따라 결국 계약가격의 하락을 불러왔다는 분석을 내놨다.

제품별 가격 하락 정도를 보면 SSD는 아직 수요가 견조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작겠지만 낸드플래시 웨이퍼는 가격을 인하함으로써 판매를 늘리려는 압력이 가해지면서 낙폭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 전망 또한 매우 어둡게 예상했다. 분기별 수익성 비율이 7.8% 수준까지 급락하면서 전반적인 하락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낸드플래시 공급과잉이 초래된 이유는 주요 웨이퍼 공급회사들이 SSD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공급을 줄임으로써 2분기 웨이퍼 계약가격을 소폭 하락에 묶는 데는 성공했지만, 재고 소진에는 실패했다.

따라서 6월과 7월 소매시장의 수요는 회복되고 있지만, 클라우드 및 원격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감소, PC와 서버용 SSD 수요는 줄어들어 잠재적인 재고 증가를 피하기 위한 웨이퍼 공급업체들의 공급증가로 몇 개월 내에 가약 가격 하락은 불가피 하다.

트렌드포스는 3분기 전통적인 전자제품 판매 성수기 및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 출시에도 불구하고 낸드플래시 판매단가는 암울한 경제성장과 최종 소비자용 제품 재고 초과로 10%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4분기 역시 제조업체들의 낸드플래시 수율의 지속적인 개선에 따라 공급과잉 심화로 판매단가 하락을 더욱 부채질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주요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