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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잠재적 대선 후보 사망했다"...외신, 박원순 시장 사망 신속 보도

  • 보도 : 2020.07.10 06:06
  • 수정 : 2020.07.10 06:06

주요 외신, 박 시장 사망소식 신속히 보도
시민운동가, 인권변호사, 정치경력 등 상세 소개
"2022년 잠재적 대선 후보"
"대통령 다음으로 힘 센 선출직 공직자"
"코로나19 대응에 가장 적극적인 지도자" 평가

조세일보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숨진 채 발견되자 주요 외신들은 이 소식을 신속히 보도했다.

외신들은 박 시장의 실종과 수색 과정, 사망, 성추행 혐의는 물론 정치경력 등을 전하며 잠재적 대권 후보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박 시장의 시신이 북악산 정상에 있는 식당 근처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인권변호사로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시민단체를 이끌었던 박 시장의 경력을 소개하며 2022년 잠재적 대권 후보였다고 설명했다.

CNN은 박 시장의 실종신고 후 7시간 동안 약 600명의 경찰관과 소방관들이 수색 끝에 시신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오랫동안 시민운동가로 활동해온 박 시장이 2011년 이후 서울시장직을 연임해 왔으며 2022년 대선에서 진보계의 주자로 여겨졌다고 소개했다. 특히 박 시장이 정치적 연줄이나 경험이 없이 2011년 서울시장에 당선된 것은 한국인들이 기존 정치에 질렸다는 신호였다고 평가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성희롱 혐의로 기소된 서울시장이 실종 후 반나절 만에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박 시장이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인 중 한 사람이었다며 코로나19 대응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박 시장의 정치 경력을 소개하며 2022년 대통령 선거의 후보로 거론돼 왔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서울시장이 성희롱 혐의로 고발당한 뒤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WP는 박 시장이 미투 운동을 지지해 왔으며 한국 최초 성희롱 사건의 인권변호사였다고 전하며 2022년 대선주자 중 하나로 여겨졌다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NYT)도 한국에서 대통령 다음으로 힘이 센 선출직 공직자가 사망했다고 전하며 박 시장이 코로나19 대응에 가장 적극적인 지도자 중 하나였다고 평가했다.

AFP는 한국 대통령 후보로 오랫동안 여겨졌던 서울시장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또 박 시장의 학생운동에서부터 시민운동, 시민단체 운영 및 정치 경력을 자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BBC는 박 시장이 실종 된 후 한국 경찰이 시신을 발견했다고 전하며 2022년 대선에서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였다고 보도했다. BBC는 박 시장이 시민운동가이자 인권변호사로서 2011년 서울시장에 당선된 이후 한국의 사회적 불평등을 대변해왔다고 소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실종신고된 지 7시간 만인 10일 0시께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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