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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디플레이션 때문에 오른다?

  • 보도 : 2020.05.28 08:35
  • 수정 : 2020.05.28 08:35

조세일보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8일(현지시간) 한때 미국 뉴욕상품거래소 5월 인도분 금 가격은 온스당 1,765.05달러까지 상승해 2012년 말 이후 약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금값은 1700달러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다만, 27일 국제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08%(1.40달러) 하락한 1726.80달러를 기록했다.

27일 블룸버그통신은 최근의 금값 상승의 원동력이 인플레이션이 아닌 디플레이션이라고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금값이 상승한다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코로나19 사태로 3월 0.4%, 4월 0.8% 하락했다. 최근의 금값 상승의 이유는 인플레이션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금은 금리가 내려가면 가격이 오른다면서 최근 금값 상승은 연방준비제도를 비롯한 중앙은행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깊은 경기침체와 싸우기 위해 금리를 인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금은 이자를 내지 않기 때문에 채권에 지급되는 실제 이자가 높은 상황에서 매력적이지 않기 때문에 금 보유에 따른 기회비용은 높다면서 요즘과 같이 국채 수익률이 실제로 마이너스일 때, 금은 꽤 좋은 투자처가 된다고 설명했다.

금값은 더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은 금값이 18개월 이내에 온스당 3천 달(370만 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며, 18개월 내 금 목표가를 종전 온스당 2천 달러에서 3천 달러로 50% 상향 조정했다.

세계 최대 금광업체 뉴몬트마이닝은 금값이 향후 5년간 꾸준히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롭 빌스 에머슨 최고경영자(CEO)는 "금은 지금처럼 시장 변동성이 큰 시기에 매우 수익성이 높은 원자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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