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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스타트업 리더들에 "혁신창업, 선택 아닌 필수"

  • 보도 : 2020.05.14 13:25
  • 수정 : 2020.05.14 13:25

2조2천억원 규모 자금 추가 지원···특별 저리 대출 등 포함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잘 대비하면, 스타트업 새로운 기회될 것"
"스타트업, 유니콘 기업되려면 난관 극복해야···정부, 힘 되겠다"

조세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서울시 나아키움 청년창업허브에서 열린 '글로벌 청년 스타트업 간담회'에 참석해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혁신성장의 불꽃을 반드시 살려가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언하는 문 대통령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혁신성장의 불꽃을 반드시 살려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에서 열린 '위기를 기회로, 차세대 글로벌 청년 스타트업 간담회'에 참석해 “스타트업 특별 저리 대출과 특례 보증 신설을 포함해 올해 말까지 총 2조2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지금 상황이 어렵지만 우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잘 대비한다면 스타트업의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온라인화가 본격화될 것이고,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오늘 이 자리에도 P2P 교육매칭 서비스를 개발한 '탈잉'과 '두브레인', 또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 앱을 개발한 '닥터다이어리' 등 한발 앞서 준비한 기업들이 있다”면서 “정부는 비대면 디지털 분야 신산업을 우리가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한국판 뉴딜을 과감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데이터, 5G, AI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SOC 디지털화의 3대 영역의 추진 방안을 곧 국민들께 보고 드리겠다”며 “디지털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를 신규로 조성하는 등 디지털 강국 도약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 스타트업 리더들에게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이하 글로벌 리더에 우리나라의 21개 스타트업 청년 CEO들이 뽑혔다”며 “K-스타트업의 위상을 한껏 높여 주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께도 큰 희망을 주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오늘의 주인공들은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고 있다.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경제의 미래가 여러분의 혁신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이날 함께한 스타트업 중 GPS가 닿지 않는 실내에서도 정밀 위치측정이 가능하도록 세계 최초로 빛의 편광을 이용한 '폴라리언트'와 불가사리 추출물을 활용해 친환경 제설제를 개발한 '스타스테크'를 소개했다.

또한 젖소의 초유를 가공해 스킨케어 제품을 만든 '팜스킨', 수수료 없는 부동산 중개 플랫폼'집토스', 커플행동 분석으로 맞춤형 데이트코스 추천앱을 만든 '텐핑거스', 사진을 찍어 질문하면 곧바로 답을 주는 교육앱 '콴다(Qanda)'를 개발한 '매스프레소'와 AI, 또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AB180', '화이트스캔', '슈퍼브 AI', '띵스플로우', '레티널', '웡블링', '브이픽스메디칼', '푸드팡', '아티슨앤오션' 등 기업에 대해서 일일이 소개하며 “모두 혁신의 마인드로 미래를 앞당긴 기업들”이라고 치하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를 극복해 가는 과정에서도 우리 벤처스타트업의 활약이 눈부셨다”며 “코로나 맵, 마스크 맵으로 실시간 정보 제공을 해 주었고, 신속 진단키트 개발로 전세계에 K-방역을 알렸다”고 거듭 치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여러 차례 벤처스타트업의 현장을 제가 직접 찾아가서 만났고, 또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노력했다”며 “혁신적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창업하고 재기할 수 있도록 혁신모험펀드를 조성하고 연대보증을 폐지했다. 기술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혁신금융도 확대했다”고 그간의 지원 대책들을 소개했다.

또한 “규제샌드박스와 규제자유특구를 도입해 창업을 가로막는 규제도 과감히 걷어냈다”면서 “그 결과, 지난해 신규 벤처투자가 4조3,000억 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고, 신설법인 수도 10만9,000개를 돌파했다. 유니콘 기업은 11개로, 예비 유니콘 기업도 235개로 크게 늘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같은 가시적 성과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경제 위기를 맞게 된 점을 언급한 뒤 “이제부터가 다시 시작이다.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는 죽음의 계곡, 다윈의 바다 같은 많은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며 “혁신적 아이디어가 사업화되어 세계무대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정부가 끝까지 힘이 되겠다”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K-유니콘 프로젝트' 강력 추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융자·보증·시장 개척을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 등을 밝혔다.

또한 어려움을 겪는 벤처스타트업을 돕기 위한 긴급 지원 방안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혁신창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여러분이 성공해야 더 많은 청년들이 스타트업에 뛰어들고, 혁신창업의 물결이 경제 전반으로 퍼져나갈 수 있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스타트업 리더로 뽑힌 여러분의 사업이 더 번창해 다음에는 글로벌 유니콘 기업 리더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며 “함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세계를 선도해 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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