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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최다치를 기록했다.
11일(현지 시각) 인도 보건부는 “이날 오전 기준 24시간 동안의 신규 확진자는 4213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6만 7152명, 사망자 수는 97명이 추가돼 모두 2206명”이라고 밝혔다.
인도 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1천 명 대 수준이었으나 한 달여 만에 4천 명 대로 급증했다.
이에 인도 정부는 "봉쇄조치 덕분에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을 막았다"며 "최근 확진자가 급증한 것은 검사 수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현재 확산세는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봉쇄 조치를 오는 17일까지로 연장하면서 단계적으로 경제활동을 허용하고 아울러 오는 12일부터 주요 도시 간 여객 철도 운행을 부분적으로 재개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