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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52.5%…16개월만의 최고치

  • 보도 : 2020.03.26 10:20
  • 수정 : 2020.03.26 10:20

'코로나19' 대응 잘했다는 평가에 탄력받은 듯
부정평가는 3.8%p 내린 44.1%...오차범위 밖 긍정평가 우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0%대를 회복하며 2018년 11월 이후 16개월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잘했다는 여론에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제공)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3~2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2%p 오른 52.5%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8%p 내린 44.1%, '모름/무응답'은 3.3%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올해 들어 최고 높은 수치를 보였다. 긍정과 부정 차이는 8.4%p로 오차범위 밖이다. 〈리얼미터〉는 오차범위 밖으로 긍정평가가 높았던 것은 2019년 8월 1주 이후 33주 만이다고 분석했다..

이번에 조사된 52.5%의 지지율은 지난 2018년 11월 2주차 조사의 53.7% 이후 가장 높다.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8.4%p↑, 46.7%→55.1%), 대구·경북(5.4%p↑, 33.3%→38.7%), 부산·울산·경남(5.0%p↑, 36.8%→41.8%), 광주·전라(4.1%p↑, 76.6%→80.7%)로 골고루 오름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50대(5.2%p↑, 47.3%→52.5%), 40대(4.7%p↑, 60.9%→65.6%), 60대 이상(3.6%p↑, 39.1%→42.7%) 순으로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4.6%p↑, 18.5%→23.1%), 중도층(3.0%p↑, 44.7%→47.7%)에서 올랐다.

직업별로는 노동직(8.1%p↑, 46.5%→54.6%), 무직(8.1%p↑, 40.0%→48.1%), 사무직(3.0%p↑, 58.9%→61.9%), 가정주부(3.0%p↑, 42.5%→45.5%)순 상승세고, 반면 학생층(3.0%p↓, 52.1%→49.1%)은 다소 빠졌다.

문 대통령의 최근 지지율을 하루 단위로 보면 지난주 금요일인 20일 51.4%를 기록한 후 월요일인 23일 51.7%로 소폭 상승했다. 24일에는 53.5%로 오른 후 25일 51.4%로 다소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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