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경오염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중국발 미세먼지·매연 등으로 인해 도심 공기오염도가 높아지자 정화기능을 지닌 도심 속 숲이 중요하게 평가받고 있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느티나무 1그루(엽면적 1600㎡)는 하루 8시간 광합성 작용 시 연간(5~10월) 이산화탄소 2.5톤을 흡수하고 1.8톤의 산소를 방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인 7명의 연간 필요한 산소량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여름 한낮 평균 기온을 3~7도 완화시키고 습도를 9~23% 상승시키며 주변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 폭10m, 너비 30m인 수림대가 있으면 7dB의 소음을 감소시키게 된다.
다만 우리나라는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전체 인구의 약 90%가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나 생활권 주변에서 누릴 수 있는 도시숲은 부족하다는 것이 부동산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전국기준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이 평균 9.91㎡로 런던(27㎡), 뉴욕(23㎡), 파리(13㎡)등 선진도시와 많은 차이를 보인다.
미세먼지로 인해 현대인들의 건강이 위협 받는데다가 도시숲의 중요성이 커지자 지자체도 앞다퉈 도시숲 조성을 위해 안간힘을 쏟아 붇고 있다. 인천시의 경우 미세먼지 저감·도시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2020년도 도시숲 조성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255억원을 투입해 25만 7000㎡의 도시숲을 조성하는 내용의 사업이다.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 조감도. 사진=두산건설
이러한 가운데 두산건설이 인천 부평구 산곡동 일대에 짓는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가 공원 인근 공세권 입지를 갖추고 이달 중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10개동, 지하 4층~최고 26층, 799가구 규모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49~84㎡ 507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단지 주변을 인천 원적산과 장수산이 둘러싸고 있으며 인천 나비공원과 원적산공원, 원적산 체육공원, 뫼골놀이공원 등도 가깝다.
교통의 경우 지하철7호선 연장선 구간 산곡역(예정)이 도보권 내 신설된다. 이를 통해 가산디지털단지와 서울 강남권 등으로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하며 향후 인천 청라국제도시(석남역~청라국제도시역)까지도 연결될 계획이다. 이밖에 GTX-B노선 환승역(예정)으로 개발되는 경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 부평역과 경인고속도로 부평IC, 서울외곽순환고속도 중동IC 등도 가깝다.
인근 교육시설로는 마곡초(병설유치원 포함, 산곡북초, 청천중, 세일고, 명신여고, 인천외고 등이 있으며 롯데마트(부평점), 롯데하이마트(산곡점), 인천 북구도서관, 인천삼산 월드체육관 등이 주변 생활인프라를 구성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부천시 상동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