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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10대그룹 상장사 인건비 7% ↑…매출·이익 ↓

  • 보도 : 2019.09.09 06:47
  • 수정 : 2019.09.09 06:47

매출액 대비 인건비 부담률 8.1%→8.7%로 상승

올해 상반기 10대 그룹 상장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인건비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 그룹 소속 85개 비금융 상장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626조9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1% 줄고 영업이익은 37조3천900억원으로 44.7% 감소했다.

매출이 소폭 감소한 데 비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준 것은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를 합친 영업비용이 급증한 영향이라고 재벌닷컴은 풀이했다.

매출원가는 작년 상반기 476조9천70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495조6천800억원으로 3.9% 늘고, 판매관리비는 88조1천900억원에서 93조300억원으로 5.5% 증가했다.

특히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에 포함된 급여, 퇴직급여, 복리후생비 등 인건비는 50조9천600억원에서 54조5천800억원으로 7.1% 늘었다.

이에 따라 이 기간 10대 그룹 비금융 상장사의 매출액 대비 인건비 부담률은 8.1%에서 8.7%로 상승했다.

그룹별로 보면 삼성그룹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149조8천60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5.0% 감소했으나 영업비용은 135조1천200억원으로 7.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조7천500억원으로 54.4% 감소했다.

삼성그룹 인건비는 작년 상반기보다 8.8% 늘어난 19조6천700억원이었다. 매출액 대비 인건비 부담률은 11.5%에서 13.1%로 올랐다.

SK그룹의 영업이익은 16조100억원에서 6조4천500억원으로 59.7%나 줄었다. 매출액은 114조400억원으로 5.3% 줄고 영업비용은 107조5천900억원으로 3.0% 감소했다.

SK그룹 인건비는 6조7천600억원으로 9.2% 늘고 매출액 대비 인건비 부담률은 5.1%에서 5.9%로 상승했다.

한화그룹은 매출액이 31조8천400억원으로 4.8% 늘었지만, 영업비용은 30조9천500억원으로 7.4%나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3.5% 감소한 8천900억원에 그쳤다.

현대차그룹은 매출액이 130조6천900억원으로 5.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4조7천500억원으로 18.1% 늘었다.

현대차그룹의 인건비는 2.3% 늘었지만, 매출액 대비 인건비 부담률은 7.4%에서 7.1%로 10대 그룹 중 유일하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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