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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 한국기술교육대학교팀 우승

  • 보도 : 2019.07.10 17:13
  • 수정 : 2019.07.10 17:56

10일 국내 최초 자율주행 실험도시 '케이시티(K-CITY)'에서 본선대회
성균관대학교팀 준우승, 카이스트 유레카팀 3위 차지
12개 참가팀 지난해 4월부터 자율주행차 개발… 8개월간 연습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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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미래자동차 기술 공모전인 '제 14회 미래자동차 기술공모전: 2019 대학생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 본선 대회를 10일 자율주행 실험도시 '케이시티(K-CITY)'에서 개최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미래자동차 기술 공모전인 '제14회 미래자동차 기술공모전: 2019 대학생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 본선 대회를 10일 자율주행 실험도시 '케이시티(K-CITY)'에서 개최했다.

이 경진대회는 미래자동차 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자동차에 직접 적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이 1995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대회다.

특히 2010년 10회 대회부터는 완성차 업체 최초로 '자율주행자동차경진대회'라는 연구테마로 실제 무인자동차를 제작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14회째를 맞이한 올해 대회는 국내최초 자율주행 실험도시인 'K-CITY'에서 열렸다. 경기도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위치한 'K-CITY'는 지난해 12월 준공됐으며, 36만㎡의 규모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크기를 자랑한다.

이 곳에는 자동차전용도로, 도심부도로, 교외도로, 자율주차시설 등 도시환경이 그대로 재현된 것은 물론 V2X(Vehicle to Everything) 통신과 같은 첨단설비가 갖춰져 있어 실제 도로 환경과 같은 조건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마음껏 실험할 수 있다는 큰 강점이 있다.

지난해 4월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선발된 12개 참가팀들은 현대차그룹이 제공한 연구용 차량 i30 1대와 제작지원금 7000만원으로 자율주행자동차를 개발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8개월간 연습주행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왔다.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는 1년 이상의 장기 프로젝트라는 점과 첨단 자동차 기술을 적용한다는 어려움을 감안해 대학별 관련 연구실을 중심으로 팀 단위의 과제 수행이 이뤄졌다.

이번 대회는 V2X 통신을 기반으로 무단횡단 보행자 인지, 공사구간 우회, 교차로 신호인지,  사고차량 회피, 응급차량 양보, 하이패스 통과 등 6개의 주행 미션을 수행하며 얼마나 빨리 코스를 완주하는지에 따라 참가팀들의 기술력을 평가했다.

따라서 참가팀들은 자율주행 및 첨단 안전 기술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한국기술교육대학교팀(랩타임 합계 08:42.96)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성균관대학교팀(랩타임 합계 09:27.39)이 준우승을, 카이스트 유레카팀(랩타임 합계 14:25.28)이 3위를 차지했다.

대회의 총 상금은 2억원 규모로 우승팀은 상금 5000만원과 미국견학, 준우승팀은 상금 3000만원과 일본견학, 3등팀 상금 1000만원, 도전상 상금 200만원의 시상이 있었다.

올해 대회는 드론, 고프로 촬영 등 다양한 카메라를 동원, 대형 화면을 통해 경기 장면을 생생하게 중계하여 본선 경기장을 찾은 학생 및 관계자들이 더 박진감 넘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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