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고속의 대용량 5G 트래픽을 처리하는데 필수적인 5G 패킷 교환기를 개발, 구축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5G 패킷 교환기는 5G 단말기에서 보낸 음성과 데이터 트래픽을 인터넷망으로 전달하는 장비로 5G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삼성전자와 지난 8월 개발을 완료하고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최근 5G 백홀 장비와 함께 5G 패킷 교환기를 네트워크에 적용하고 기지국 구축과 5G 서비스가 본격 시작되는 시점에 맞춰 가입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새로 구축된 패킷 교환기는 기존 LTE 교환기와 비교해 전송 용량과 처리 속도를 10배 이상 높임으로써 UHD 영상, AR, VR 등 대용량의 서비스들을 안정적이면서도 초고속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가상화 기반으로 개발, 데이터 트래픽이 갑자기 폭증하는 경우에도 자동으로 트래픽 처리 용량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이를 감지해 자동 복구, 중단 없는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