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추석 연휴 귀성길은 부산의 경우 24일 오전, 광주는 21일 오후 4시 출발을 피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SK텔레콤이 지난 2013년부터 5년간 설과 추석에 이동한 약 7500만대 차량의 T맵 트래픽 분석을 통해 이번 추석 주요 고속도로의 교통 상황 예측 결과에 따르면 서울에서 부산은 24일 오전 11시에 출발할 경우 약 8시간4분이 소요돼 24일 새벽 0시 4시간16분보다 두 배까지 차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휴인 21일부터 점차 교통량이 증가하다 명절 당일인 24일 오전 9시부터 급격히 증가해 오전 11시경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서울에서 광주 구간은 21일 오후 4시에 출발할 때 약 6시간31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3시간1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23일 밤 11시에 출발하는 것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휴 첫날인 21일 오전 10시부터 교통량이 증가해 오후 4시 최고치에 달해 약 6시간31분이 소요되고 명절 당일인 24일에는 21일보다는 소폭 줄어든 5시간 32분(오후 1시경)이 걸릴 것으로 예상, 24일과 25일 모두 낮 12시를 전후로 붐빌 것으로 보인다.
24일에는 오전 11시께 최고치(6시간 39분)를 기록하고 25일은 오후 1시(6시간 42분)에 교통량이 최고치에 다다를 것으로 분석됐다.
구간별로는 24일 추석 당일 서울→부산·광주 방향 경부고속도로는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약 190km 구간에서 정체가 심하고 서해안고속도로는 오후 3시~오후 5시경 약 65km에서 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동고속도로는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경 약 90km, 중부고속도로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약 80Km의 정체 구간이 예상된다.
반면 추석 당일 부산·광주→서울 방향 경부고속도로는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약 170km의 구간이, 서해안고속도로는 오후 3시~오후 5시경 약 100km 구간에서 서행과 정체가 예상된다.
영동고속도로는 오후 4시~오후 7시경 약 100km 구간에서 서행과 정체, 중부고속도로는 오후 4시~오후 6시 사이 약 70Km 구간에서 교통정체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