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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서해직항로로 평양행···선발대 16일 육로이용

  • 보도 : 2018.09.14 19:41
  • 수정 : 2018.09.14 19:41

오는 18일 다시 만나게 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지난 4.17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역사적 만남을 갖고 만찬을 즐기고 있는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 (사진=공동사진취재단)

◆…오는 18일 다시 만나게 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지난 4.17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역사적 만남을 갖고 만찬을 즐기고 있는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 (사진=공동사진취재단)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고위급 실무회담 결과 정상회담은 오는 18~20일 2박 3일 예정대로 진행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남측 대표단은 서해직항로로 평양을 방문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평양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측선발대는 16일에 육로를 이용해 파견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담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휴식 없이 진행됐으며, 실무 대표단은 상호인사를 나눈 후 곧바로 경호, 의전, 통신, 보도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회의를 진행했다.

회담 결과 양 정상의 첫 만남과 정상회담 주요 일정은 생중계하기로 합의했고, 북측은 남측의 취재와 생중계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보도, 경호, 의전, 통신기술과 관련해 필요한 인사들은 오는 16일 육로를 통해 선발대로 먼저 방북하는 것도 합의했다.

이같은 내용의 합의서는 대표단장인 남측 김상균 수석대표와 북측 대표 김창선 단장이 각각 서명했다.

방북단 총 규모는 당초 언급된 200명에서 좀 더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실무기술요원에 대한 배려를 좀 더 받아 방북하는 언론인의 총수도 조금 늘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합의한 남북정상회담의 주요 일정은 적절한 시간에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차원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차 남북정상회담엔 여러 번의 실무회담이 필요했던 것에 비해 단 하루 만에 실무회담을 마무리 지은 것에 대해선 "그땐 김정은 위원장의 첫 방남(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 정상회담이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지난 두 번의 경험으로 노하우가 축적돼서 하루에 실무회담이 끝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회담엔 우리측에선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권혁기 춘추관장, 최병일 경호본부장이, 북측에서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단장, 김철규 호위사령부 부사령관, 리현 통전부 실장, 김병섭 노동당 선전부 과장이 참석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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