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서 '제 2차 규제혁신 점검회의' 주재

◆…지난달 29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가계소득 동향 점검회의.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규제혁신 점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이번 회의는 '제 2차 규제혁신 점검회의'로 지난 1월 22일 규제혁신 토론회 이후 신산업 및 혁신성장 선도사업의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국민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규제이슈의 해결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는 '규제혁신, 미래를 바꾸는 힘'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과 각 부처 장·차관이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 성과 및 계획을 비롯해 각종 혁신방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이후 최종구 금융위원장,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이 핵심규제 개선 방안을 보고하며 자유토론 이후 이낙연 국무총리의 강평과 문재인 대통령의 마무리 발언으로 회의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측에서는 이 총리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추미애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이,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등이 자리한다. 정해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과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의장 등 대통령 직속기구 인사들도 함께한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 앞서 청와대에서 제주포럼 참석 차 방한한 오드리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접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