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오늘 경남지사 출마 선언 <사진: 더 팩트>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경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드루킹 사건'으로 선거 출마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정면돌파하기로 한 것이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진주시에 위치한 경남도청 서부청사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의 비전을 담은 계획을 발표한다.
기자회견이 끝나면 경남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곧바로 3·15 민주묘지와 충혼탑을 참배한다.
그는 지난 17일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었으나 '댓글 연루'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틀 늦어졌다.
김 의원은 이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통해 결과가 밝혀질 것"이라며 "이 사건이 (선거에)불리해 보일 수 있지만 반대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로써 경남지사 선거는 김 의원과 김태호 자유한국당 전 의원의 맞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김태호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예비후보로 등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