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국정감사가 국회 정무위원회 회의실에서 16일 열리고 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6일 초대형 투자은행(IB) 지정·인가와 관련 "대주주 적격성 뿐만 아니라 건전성도 함께 보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의 투자은행(IB)을 인가를 자기자본 기준으로 정할 것이 아니라 안정성을 기준으로 인가해야 한다는 지적에 이 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자기자본 8조원 이상의 증권사는 종합투자계좌(IMA) 업무를 할 수 있다"며 "IMA는 원금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시중의 부동자금이 몰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 위원장은 "IMA 수탁금 규모가 지나치게 커지면 증권사가 경영평가때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급격히 늘리기 어려운 구조"라고 답변했다.
한편 금융위는 이달 초대형 IB 지정·인가 안건을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에 동시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