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갤럭시클럽
공개를 4개월 남겨둔 삼성저자의 차기 갤럭시S9과 관련된 소문과 정보들이 쉴 새 없이 쏟아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환경과 관련된 기능을 가질 것이라는 소식이다.
네덜란드의 삼성전자 모바일 관련 팬사이트 갤럭시클럽(GalaxyClub.nl)은 삼성전자가 공기의 질을 측정할 수 있는 초소형 센서를 개발, 특허를 취득한 사실을 확인하고 갤럭시S9에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고 11일(현지시간) 전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의 주요 도시들은 미세먼지나 스모그 등 환경문제에 시달리고 있고 국민들 또한 환경문제에 매우 민감한 현실을 고려해 개발된 것으로 악천후뿐만 아니라 건강해 해로운 대기(공기)질을 감지해 사용자에게 경고를 보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스마트폰과 태블릿 및 스마트워치 등에 내장된 센서를 통해 얼마나 많은 유해물질 입자가 공기중에 섞여 있는지를 측정하고 기준 수치를 넘을 경우 경고까지 한다.
삼성전자는 특허 개요에서 현재 정확한 측정을 위해 얼마나 큰 장비가 필요한지를 설명하고 크기가 작은 장비의 측정 부정확성에 대한 설명을 곁들이며 새로 개발한 센서가 크기와 정확성을 모두 갖췄다고 기술하고 있다.
또한 센서의 크기가 스크린 기판에 도포할 수 있을 정도로 작아서 눈에 띄지 않는 작은 공간에 배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는 많은 부품을 탑재해야 하는 스마트폰에는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 삼성전자는 자외선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출시한 적이 있었지만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는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환경 센서의 경우는 환경오염에 민감한 상황을 고려하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