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보
애플의 차기 운영체제 iOS11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차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아이폰8의 구동 중인 화면을 촬영한 사진이 등장했다.
중국 웨이보의 디지털 분야 평가 팀 위원이자 저명 블로거인 우시아오지에(吴小杰)는 3일, iOS11 인터페이스로 구동 중인 아이폰8을 입수해 공개하며 전반적으로 최적화 수준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그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이미 공개된 것과 마찬가지로 'U'자형 디스플레이가 채택됐다. U자 좌우 여백 디스플레이에는 배터리 잔량과 블루투스, 통신 신호강도와 와이파이 접속 여부가 표시되고 있다.
화면 크기가 증가함에 따라 한 화면에 표시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의 라인도 아이폰7에서는 6개였지만 8개로 늘었고 물리적 홈 버튼이 제거된 대신 가상버튼으로 처리된 것을 볼 수 있다.
기기 상단과 하단의 경우 사용자가 상단만 검정 바탕으로 처리할 것인지 아니면 상·하단 모두를 검정으로 처리할 것인지를 설정할 수 있다고 한다.
전면 디자인은 이전 유출된 것과 동일하며 음 소거 버튼이나 볼륨 버튼은 전작과의 차이를 발견하기 어렵다. 다만 우측의 전원(파워) 버튼은 이전 모델들에 비해 2배 정도 커진 것을 다시 확인 가능하다.
일부 주장에 따르면 확대된 전원버튼에 터치ID(지문인식 스캐너)를 내장할 것이라고 하지만 현재까지는 디스플레이에 내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기능을 할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