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울산에서 전국 최초로 2300호의 착한가게가 탄생했다.
울산시 중구청은 울산 중구 성남동 먹자거리6에 위치한 궁중삼계탕(대표 김명화)가 27일 오후 가게 내에서 2시 박성민 중구청장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광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2300호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수익 가운데 매월 3만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업으로 울산 중구청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중구 나눔천사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가게들의 가입을 독려해 왔다.
이로 인해 착한가게는 울산에서 전국 최초로 2300호가 탄생됐으며 지역별로 서울이 2105호, 경북 2077호, 대구 1132호 등이 가입된 상태다.
이날 착한가게로 가입한 궁중삼계탕은 매월 1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해 울산 중구지역의 저소득세대를 정기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김명화 대표는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되돌려주기 위해 중구청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 중인 착한가게에 가입했다"라며 "적지만 매월 일정한 금액을 나눔으로써 주변의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궁중삼계탕 김명화 대표는 한국외식업협회 울산 중구 부지부장으로 문수로타리클럽 회원, 여성경제협의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며 평소에도 지역 내 이웃돕기에 적극 나서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