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슬래시리크스
오는 8월말 공개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지만 실질적으로 알려진 내용이 거의 없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8 설계도면이 유출됐다.
IT 및 모바일 기기 정보 공개로 유명한 블로그 미디어 슬래시 리크스(/leaks)는 11일(현지시간) 대략적인 사양과 함께 갤럭시 노트8의 설계도면을 입수해 공개하며 디자인에도 변화가 보인다고 밝혔다.
사양을 보면 18.5:96.2인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에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엑시노스 시리즈 또는 스냅드래곤836 프로세서, 4GB/6GB(기가바이트)램을 장착하고 저장용량은 64GB와 128GB 2개 버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디자인도 상당 폭 달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후면의 경우 수직으로 배치된 듀얼카메라를 중심으로 좌우에 LED플래시와 근접센서 및 심장박동 측성 센서가 배치되고 카메라 렌즈 아랫부분으로 지문인식 스캐너가 위치하고 있다.
◆…사진:슬래시리크스
특히 이전 갤럭시노트 시리즈와 달리 모서리의 각도가 보가 직각에 가깝게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기 좌측에 전원버튼과 볼륨버튼, 우측에는 인공지능(AI)음성지원 빅스비(Bixby) 버튼이 배치됐다.
기기 하단의 경우 가장 좌측에는 3.5mm 헤드폰 잭, 중앙에는 C형 USB포트, 그리고 그 우측으로 스피커 그릴과 S펜 홀더가 표기돼 있다. 기기 상단에도 스피커 그릴이 표시돼 있는 점에 미뤄 스테레오 스피커 장착이 유력해 보인다.
매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8의 디자인과 관련돼 지적된 문제를 해결한 것 같다”면서 “핑거프린터(지문인식 스캐너)의 위치가 이동됐고 갤럭시S8에는 없는 듀얼 카메라와 스테레오 스피커를 장착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