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페이턴트리애플
애플이 16일(현지시간) 미국의 특허상표청(USPTO)으로부터 56건의 특허를 취득했으며 이 가운데 3건은 올 가을 출시예정인 아이폰8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014년7월 신청된 “단말기 주변부의 축소”라고 된 특허는 단말기의 측면까지 조작 가능한 터치스크린을 확대하는 방법에 관한 것으로 아이폰8에 관련된 소문과 상당히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
특허 설명서에는 '디스플레이로 단말기를 감싸도록 배치해 조작할 수 없는 영역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술'이라고 돼 있다. 다만 기술의 발전이 수용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어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8에는 탑재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음 특허는 디스플레이에 터치ID(지문인식 스캐너)를 내장하기 위한 방법으로 지난 2015년1월에 신청되었으며 디스플레이 내부 층에 어떤 방식으로 지문인식 센서를 내장할 것인지의 구조를 설명하고 있다.
애플의 특허신청서에는 디스플레이에 내장한 터치ID 특허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및 맥 북 등에 사용할 것으로 명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가을 출시된 맥 북 프로의 터치 바(Touch Bar)에 상용화했다.
세 번째는 3D센서를 이용한 얼굴(안면) 인증 방법으로 '딥 스캐닝 엔진'이라는 이름으로 2013년2월 특허출원 됐으며 같은 해 인수한 프라임센스(PrimeSense)의 기술을 사용한다. 전면에 듀얼 카메라를 장착해 사용자의 얼굴과의 거리를 인식, 보다 정확한 식별이 가능케 한다.
특히 최근 유출된 설계도면과 소문에 따르면 애플이 전면에도 듀얼카메라를 장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3D 센서를 이용한 얼굴인증 특허는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