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통업계의 대표 주자인 홈플러스와 현대백화점이 미국과 호주의 인기 와인을 엄선해 선보이며 국내 와인 마니아 입맛 유혹에 나섰다.
이들 업체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홈플러스, 1만원 대 캘리포니아 '피노누아' 선봬
◆…출처 :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프리미엄 와인의 대중화를 위한 프로젝트로 기획한 슈퍼스타4 와인 시즌2 론칭을 앞두고, 앙코르 슈퍼스타4를 준비, 지난 시즌1 당시 베스트 셀링 브랜드인 '고스트파인(Ghost Pines)' 중에서 특별히 피노누아를 선보였다.
나파 밸리와 더불어 미국 캘리포니아 내에서도 프리미엄 와인, 특히 고품질 피노누아 생산지로 널리 알려진 소노마와 몬터레이 지역을 베이스로 한 피노누아가 그 주인공이다.
피노누아는 일반적으로 가벼운 바디감이 특징인데, 고스트파인 피노누아는 무게감이 있고 진한 컬러와 농축미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부드러운 질감이 돋보이며 체리 파이나 석류, 잘 익은 자두의 풍미에 신선향 커피향 등 부드러운 타닌과 밸런스가 훌륭하다는 것이 홈플러스 측 전언이다.
지난해 고스트파인은 출시 당시 미국 현지가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는데, 이번에 선보이는 피노누아 역시 현지 판매가 24달러(E&J Gallo 제공, 2017년 3월 미국 내 Mart 평균가 기준)보다 저렴한 1만8900원에 판매한다.
특히 피노누아는 미국 내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고스트파인 피노누아는 고스트파인 와인들 중에서도 가장 최근에 출시된 와인이다.
최적의 지역에서 최상의 품질을 지닌 피노누아를 생산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한 끝에 출시된 와인인 만큼 가성비 최고의 미국 피노누아로 불리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홈플러스 측은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국내 첫 '데블스 코너' 와인 만나보세요”
◆…8일 오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와인매장에서 모델들이 국내 첫 론칭된 '데블스 코너' 와인 3종을 선보이고 있다.
온화하고 햇빛이 잘 드는 해양성 기후와 깨끗한 공기가 특징인 호주의 남쪽 섬 '태즈매니아'에서 생산된 '데블스 코너'는 특유의 환경이 만들어낸 풍부하고 다양한 향과 맛의 와인으로 유명하다는 것이 현대 측 설명이다.
'데블스 코너' 와인의 종류와 가격은 '피노누아 (2만원)' ,'소비뇽 블랑 (2만원)', '스파클링 와인 (2만 8천원)' 총 3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