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업계가 피부 속 수분이 줄어들어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푸석해지기 쉬운 건조한 겨울철을 맞아 다양한 기능을 접목시킨 에센스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요즘 같은 건조한 겨울철에는 피부 속 수분이 줄어들어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푸석해지기 쉽다. 이 때, 피부의 균형 잡힌 유·수분 밸런스를 위해 피부 보습과 영양감을 주는 고영양 제품인 '에센스'로 피부를 다스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최근에는 가볍고 산뜻한 흡수력의 에센스를 적용해 수분과 영양 공급은 물론 자연스러운 윤기를 더한 다양한 카테고리의 뷰티 제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세안 후, 피부결을 정리해주는 스킨 에센스부터 각질부각 없이 매끄러운 피부를 연출해주는 에센스 팩트, 촉촉함이 오래 지속되는 에센스 미스트까지 그 용도도 다양하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수분 지속력을 높이고 피부의 부족한 영양감을 채워주는 '에센스'는 특히 겨울철에 꼭 필요한 아이템”이라며 “미니멀 라이프 시대에 화장품 사용단계도 간소화해지면서 올 겨울 뷰티업계에서는 화장품의 핵심 라인인 에센스에 다양한 기능을 접목한 에센스 활용 제품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게리쏭, '레드 진생 스킨 에센스'
◆…출처 : 클레어스코리아
클레어스코리아의 마유 스킨케어 브랜드 '게리쏭(Guerisson)'의 '레드 진생 스킨 에센스'는 피부결 정돈과 에센스의 영양감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피부 보습과 탄력에 효과적인 '마유(馬油)' 성분에 피부과 생기를 더하는 '홍삼' 속 'RG3' 성분이 더해져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높은 영양감으로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어 준다는 것.
스킨과 에센스가 합쳐진 점성 있는 제형으로 수분감과 함께 에센스의 충만한 보습 효과를 느낄 수 있으며, 아침·저녁 세안 후, 기초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 사용하면 매끄러운 피부결 연출은 물론 석류, 작약, 백합 등 6가지 식물 성분이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줘 다음 스킨케어 단계의 흡수를 도와준다고 강조했다.
에이지 투웨니스, '에센스 커버 팩트 VX'
기능성 메이크업 브랜드 '에이지 투웨니스'의 7번째 버전 '에센스 커버 팩트 VX'는 고농축 에센스가 함유된 고체형 파운데이션이라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이 제품에는 피부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는 레스베라트롤, 아미노산, 아스타잔틴 및 4중 복합 펩타이드 등으로 이루어진 항산화 에센스가 68% 함유된 것이 특징으로, 자칫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철 메이크업에 들뜸 방지는 물론 밀착력 있는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는 것.
특히 넓은 타원형 모양의 압축된 마이크로가 촘촘한 발림성을 자랑해 메이크업 전 기초 화장품을 바르지 않아도 촉촉한 피부표현을 도와준다고 소개했다.
아토팜 리얼 베리어, '에센스 미스트'
피부장벽 전문 케어 브랜드 '아토팜 리얼 베리어'는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공급해 하루 종일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주는 고보습 '에센스 미스트'를 선보였다.
'에센스 미스트'는 수분으로만 이루어진 다른 제품들과 달리 에센스 성분이 수분을 잡아줘 사용 후 피부 당김이 적고, 수분층과 보습·진정을 돕는 영양층으로 나뉘어있어 성분들이 고루 섞일 수 있도록 충분히 흔들어 분사하는 것이 좋다고 업체 측은 조언했다.
또한 판테놀, 마데카소사이드, 알란토인 등으로 구성된 3-Calming Complex가 외부환경에 자극 받은 피부를 빠르게 진정·보호하고, 수분지속효과 임상테스트를 마친 제품으로 풍부한 수분감을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