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 사용자 마루프 후세인 사브리(Maroof Hussain Sabri)는 18일, 화면이 정지돼 먹통이 돼버린 아이폰7 플러스를 촬영한 동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동영상에 등장하는 아이폰7 플러스는 약 2주전 재고가 없는 관계로 웃돈(프리미엄)까지 얹어주고 구매한 제품으로 바탕화면이 멈춰 전혀 움직이거나 작동하지 않고 있다.
그는 “약 2주전 구매했으며 소프트웨어 이상으로 작동이 멈춰 홈 버튼은 물론 홈 화면도 응답이 전혀 없다”면서 “홈 화면이 멈춰서 있기 때문에 기기를 끌 수도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애플 서비스 센터에 전화했으나 “소프트웨어를 새로 설치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으며 1년 전 구입한 아이폰6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해 지시대로 소프트웨어를 다시 설치했지만 효과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아이폰7 플러스처럼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구매한 제품에 이러한 하자가 발생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보증 프로그램을 사용해 가면서 시간을 낭비해 프로그램을 다시 설치하는 불편을 어떻게 보상할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폰7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는 이뿐 아니라. 해외 매체에서는 '대표적인 버그 다섯 가지'로 쉬~익 거리는 소음이 발생, 와이파이 오류, 통화연결 불능, 제트 블랙 모델의 페인트 박리(벗겨짐), 블루투스 오류 등을 꼽고 있다.
애플은 페인트 박리 외의 모든 문제는 새롭게 배포 예정인 iOS10.03에서 완전히 해결될 것이라는 답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해결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