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애플 포럼
애플 전문 블로그 미디어 애플 인사이더는(AppleInsider) 애플이 판매에 들어간 최신 아이폰7 시리즈가 '쉬익'하는 소음이 발생하는 것도 부족해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 통화 음질이 매우 불량하다는 불평이 나오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불평을 제기하는 일부 사용자들은 전화 통화 시 통화음이 지나치게 작거나 음질이 불량하고 마이크로폰에서 멀리 떨어져 통화하는 것과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지난 16일, 애플의 공식 홈페이지 포럼(토론) 페이지에 처음 문제를 제기한 스티븐 피셔1(Steven Fisher1)이라는 사용자는 “아이폰7 플러스 2대를 개통했는데 통화 음질이 매우 이상하다”면서 “스피커폰을 이용하거나 휴대폰 뒷면에서 말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통화 음량을 줄이면 상태가 다소 완화되기는 하지만 역시 불편하기는 마찬가지”라며 “원인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글에는 유사한 문제를 겪고 있다는 수많은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 마켓싱크라는 아이디 사용자는 “나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웹사이트나 전문가들이 제시한 방법들을 사용해 봤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적었다,
리블렛처06, 드러드71 또한 “나와 가족이 소유한 아이폰7 시리즈에서 나타나고 있는 문제와 정확히 일치한다”고 밝혔다.
아이폰7 시리즈는 이미 '쉬~익'하는 잡음이 발생하는 문제가 불거져 애플이 대처에 나섰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아직까지 해결이 되지 않으면서 '잡음 게이트(hissgate)'라는 명칭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통화 음질 불량 문제가 하드웨어에서 발생하는 것인지 아니면 소프트웨어에서 발생하는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애플은 새로운 OS 업데이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